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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타민, 다이어트 식욕억제제의 끝판왕? 부작용은 없을까?보디빌딩/영양 2019. 8. 3. 17:00
디에타민, 다이어트 식욕억제제의 끝판왕? 부작용은 없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어트 식욕억제제로 많은 분들이 복용하고 계시는 디에타민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약은 어떻게 드시냐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혹시 식욕억제제, 디에타민을 드시고 계시거나, 드실 계획이신 분들이 공부차원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에타민은 식욕억제제의 일종이고 성분명은 펜터민입니다. 1959년도에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비교적 역사가 깊은 약입니다. 대표적인 향정신성 의약품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향정신성 의약품이라고 하면 왠지 그 사람의 정신을 이상하게 혼미하게 만들고 정신을 교란시키거나 미치게 만드는 그런 약이라고 공포심을 갖는 분들도 계십니다. 절대로 그런약이 아닙니다. 우리의 중충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들 중에서 오, 남용의 위험성이 있는 약들을 국가에서 관리하기 위해서 지정해놓은 것을 말합니다. 어찌 보면 이것은 법률적인 용어일 뿐이지 약의 위험도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에타민의 작용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뇌에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면 약간 사람이 흥분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사실 뭐가 아무것도 안 먹고 싶게 됩니다.. 그래서 식욕억제의 효과를 내게 됩니다. 쫄쫄 굶어도 배가 안 고프게 됩니다. 그러니까 밥을 안 먹게 되고 밥을 안 먹으니까 살이 빠지고, 정말 다이어트가 급하신 분들에게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펜터민을 드셔서 살을 잘 빼셔서 오래오래 날씬하게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강력한 식욕억제 효과가 얼마 못 갑니다. 약물이 만들어주는 흥분 효과는 사실 얼마 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나중에는 약을 드셔도 예전 같은 효과가 안 들어요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약에도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 달 이내로 사용하셔야 하고 특수한 경우에는 세 달 이내로 사용하고 끊어야 합니다. 문제는 약을 먹어서 밥을 굶어서 살을 빼게 되었는데 이 약은, 한 달에서 세 달까지 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억눌러놓은 용수철이 튀어 오르듯이 폭발하는 식욕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처럼 약에만 의존하여 뺀 살을 요요가 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렇습니다. 나중에 한 달 후에 세 달 후에 난리가 나더라도 지금 당장 살을 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아무 계획 없이 무분별하게 식욕억제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한 달 뒤에 날아올 고지서는 생각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카드를 긁는 행동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필요할 때 처방받아서 드시라고 만들어낸 약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때는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명심하셔야 할 것이 한 달 후 세 달 후는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아무런 전략 없이 필요할 때만 약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는 하고 싶지만 먹어버렸을 때 이럴 때, 가끔 면죄부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폭식 > 죄책감 > 디에타민 > 굶기 > 폭식 >죄책감 >.. 무한루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날그날, 당장, 충동적으로 필요할 때만 이런 다이어트 약을 드시게 되면 절대로 살을 뺄 수가 없습니다. 그날, 그 순간 심리적 안정만 줄 뿐입니다.
세 번째,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불면증입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디에타민을 드시고 밤을 새우게 됩니다. 그리고 불안감이라든지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문제, 특정 경우는 폐동맥고혈압이라든지, 혈압이 높아지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디에타민에 대해 안 좋은 얘기만 했는데 모든 약이 그렇듯, 디에타민도 잘 쓰면 아주 좋은 약입니다. 펜터민 저용량 + 토피라메이트를 같이 믹스했을 때에는 FDA에서 승인받은 2년 정도 장기처방이 가능한 식욕억제제 약물로 바뀌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디에타민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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