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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 스쿼트머신 후기 ! 과연 프리웨이트 스쿼트보다 좋을까?카테고리 없음 2019. 5. 30. 21:41
안녕하세요 오늘은 숀리 스쿼트머신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숀리 스쿼트머신은 헬스장에서 볼수 있는 CC 스쿼트 머신입니다.
숀리 스쿼트를 사용했을 때는 그냥 맨몸으로 스쿼트 할때 보다 조금더 안정감 있게 중심을 잡아주기때문에 보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앉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자극이 분산된다라는 뜻입니다.
스쿼트는 어디 운동일까 ? 바로 다리 운동입니다. 하지만 다리는 우리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근육부위입니다. 다리는 허벅지쪽의 대퇴사두근(내측광근, 외측광근, 중광근, 직근), 대퇴이두근, 둔근, 종아리 쪽의 비복근, 가자미근 등 엄청 많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둔근 (엉덩이) 근육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스쿼트를 많이들 하시지만
남성의 경우는 둔근도 물론 이지만 앞에 보이는 허벅지근육 대퇴사두근을 위해 운동을 많이하십니다. 아무래도 바로 앞에서 보여지는 근육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는것 같습니다. ㅎ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숀리 스쿼트머신은 대퇴사두근을 발달시키기 보단 둔근, 햄스트링쪽에 자극을 줄수 있는 구조의 머신입니다. 자극 보다는 스트레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멋진 대퇴사두근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방법을 좀 달리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프리 웨이트 스쿼트와 숀리 스쿼트머신 (CC 스쿼트)를 이용한 스쿼트는 같은 스쿼트지만 자극에 집중할 수 있는 부위가 다릅니다.
도움은 되겠지만은 개인적으로 CC 스쿼트를 하시기 보다는 프리웨이트 스쿼트를 하시길 권장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CC 스쿼트는 발목과 정강이를 고정할 수 있기때문에 우리의 몸을 안정감있게 잡아줍니다. 고로 흔들리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데. 가동 범위의 한계가 있습니다. 기구에 기대어서 내려가기때문에 무릎이 앞으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구조때문에 허벅지근육의 칼 같이 생긴 "직근"의 개입이 많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남성의 경우 갈라지는 허벅지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런 갈라지는 허벅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근까지 활용할 수 있는 풀 가동범위의 스쿼트를 하셔야 자극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숀리 스쿼트머신(CC 스쿼트머신)의 경우 직근의 개입을 최대화 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갈라지는 허벅지를 원하지 않는데 굳이 힘들게 프리웨이트 스쿼트를 할 필요가 있을까? 저는 숀리 스쿼트머신(CC 스쿼트머신)을 사용하겠습니다. 라고 하시는분에게 드리고싶은 답변은
본인이 좋아하시는 운동을 하시면 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아하시는 운동을 하시되 효율의 차이는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경우도 볼륨감있는 다리라인 힙업된 엉덩이 라인을 가지고 싶어 하시는 분이 많으실겁니다.
이 경우에도 CC 스쿼트 보다 프리웨이트 스쿼트가 효율이 더 높습니다.
왜냐하면 풀 가동범위를 사용하게 되면 햄스트링(대퇴이두근)부터 둔근의 개입이 엄청 커지기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CC 스쿼트만으로는 둔근의 개입을 최대화하긴 힘들것입니다.
근육이 커지는 원리는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인데 점점 조금씩 중량을 얹어야 하는데 CC 스쿼트 머신은 한계가 있습니다.
숀리 스쿼트머신은 예쁜 힙라인 만들기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멋진다리, 예쁜엉덩이를 만드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쿼트를 하셔야 합니다.
프리 웨이트를 강조하는이유는 몸의 중심을 본인이 잡으려고 노력함으로써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밸런스는 머신으로 맞추기 힘든부분이있습니다.
고로 스쿼트 머신 사셔서 운동하시기보다는 프리웨이트 스쿼트를 하시기바랍니다 ^^
그것이 멋지고 예쁜 몸매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ㅎㅎ
숀리 스쿼트머신을 구매하시려고 들어오신분들이 많으실텐데 김 빠지는 소리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ㅎㅎ
하지만 여러분을 위한 얘기라는것ㅠ 알아주시바랍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